부산지방세무사봉사회와 함께 하는 '제 14회 자신감회복 극기산행'이 천성산(922m)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천종호 판사님과 부산, 경남 지역의 8개청소년회복센터, 부산지방세무사봉사회 회원님들까지 90명의 인원이 참가해 한 명의 낙오자나 사고 없이 참여한 모두가 천성산 1호봉 정상에 올랐습니다. 지리상 함께 하지 못한 대전의 민족사관과 사계절 청소년회복센터는 식장산(596m)으로, 수원의 세나, 예나 청소년회복센터는 광교산 시루봉(582m)으로 각기 참여해주셨습니다.

부산지방세무사회에서 손수 준비해주신 떡과 과일 등의 간식을 나눈 후에 본격적인 산행을 시작했습니다. 오늘 오른 천성산 1호봉 등정 코스는 시작부터 가파른 오르막길이라 쉽지 않았는데 참여한 아이들은 불평 불만하지 않고 열심히 잘 올랐습니다. 오를 때는 힘이 들기도 하지만 정상에 도착하여 정상석을 마주했을 때의 그 느낌은 아마 오르신 분들은 다 잘 아실 겁니다. 천성산 정상에서 본 울창한 억새밭과 멋진 경치는 말 그대로 장관이었습니다. 아이들도 정상에서 멋진 경치를 바라보며 행복해하였습니다. 산행을 마치고 '명륜진사갈비' 식당으로 이동해 맛있는 고기로 피로를 풀고 모든 일정을 마쳤습니다. 

 금일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과 수고한 아이들에게도 큰 격려의 박수를 부탁드립니다.